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지성 개고기 응원가 (문단 편집) == 가사의 문제점 == [[개고기]] 응원가는 한국의 개 식용 문화에 대한 [[비하]]성 의도가 담긴 노래다. 전 세계에서 개고기를 먹는 국가는 중국, 한국, 베트남, 나이지리아, 가나, 스위스 등 여러 국가가 있는데[* 논란이 되자 점차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이긴 하다. 중국조차 2020년 개 식용 금지 계획안을 제출했다.] 박지성에게 이런 응원가를 부른다는 것은 해당 국가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 없는 표현이다.[* 왜 '한국=개고기'가 되었냐면 당시 서구 언론에서 유독 한국만 개고기로 집중 조명했던 탓도 있었다. 당시 개고기 소비 순위로는 중국>한국>베트남>기타 순 정도(2022년 기준으론 중국>베트남>한국>기타 순)였던 데다 다른 개고기 먹는 나라들은 주로 후진국, 개도국 그룹인 데 반해 한국은 선진국 취급받고 있는데도 개고기 문화가 남아있다고 하니 이쪽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것이다. 특히 개고기 먹는 문화도 문화지만 그 과정에서 당시 시골에 남아 있던 화형 등 잔인한 도축 문화가 언론에 그대로 전파를 탄 것도 악영향을 끼쳤다.] 영국에서 프랑스인들에게 "니네는 [[개구리]] 요리를 먹는다"면서 "frog"라고 비하하는 것과 별 다를 게 없는 것이다. 개 식용 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 아래 이런 메시지를 일부러 담았다고 하더라도 이건 사회 분쟁적 사안이라 선수 응원가에 쓸 내용은 아니다. 그렇게 개고기 문화를 언급하면서 바로 뒤에 "스카우저들이 집에서 [[쥐]]를 잡아먹는다" 라는 가사를 덧붙였는데 스카우저는 [[리버풀]]에 사는 [[토박이]][* 스카우스(Scouse)의 뜻이 리버풀 사투리다.]를 뜻하는 말로, 당연히 이들이 쥐를 잡아먹는다는 지역 비하성 표현이다. 한때 런던보다 잘 살던 리버풀이 산업 침체로 인해 궁핍한 시절을 겪었던 것을 조롱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PL 팀들 챈트에 라이벌 팀을 까는 가사도 많다지만 사실 엄밀히 따지면 이것도 지역 비하다. 이런 게 대물림되면서 [[훌리건]]도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PL 사무국에서는 선수들에 대한 [[인신공격]] 뉘앙스가 있는 팬 문화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고 있다. 이는 세월이 지날수록 더 단호해져서 인종차별은 따로 No Room for Racism 캠페인까지 벌이며 한 시즌에도 몇 차례씩 관객들이 경기장 [[퇴장]] 및 영구 [[출입금지]] 조치를 받는다. 2020년에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기점으로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크게 번진 후 몇 년 동안 모든 선수들이 의무적으로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무릎꿇기를 하고 경기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런 차별성 발언은 선수들이 타팀 [[훌리건]]들에게 수시로 받는 드립이기도 하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닌데 이른바 [[DVD]]나 팔러 가라는 드립. [[중국인]]들이 영미권에서 불법 DVD 판매업에 많이 종사하고 있다는 것을 이용한 [[동아시아]]권 인종에 대한 차별성 발언이다.] 사실 선수뿐만 아니라 생판 처음 보는 관객들끼리도 팀이 다르면 서로 욕설을 하며 싸우는 등 영국 축구 문화는 알고 보면 신사의 나라라는 별명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 물론 한국도 일부 극성 팬들은 크게 다를 건 없지만 적어도 유럽의 훌리건들이나 한국의 인터넷 야구팬들처럼 일상적으로 [[지역드립]]을 집어넣어 비하하는 응원가를 부르거나 사람들이 단체로 욕설이나 싸움을 하고 그러지는 않는다. 한국에서는 [[안양 LG 치타스]]의 [[대구 지하철 참사]]를 조롱하는 '불전동차 비하 사건'이나 [[FC 서울]]의 [[5.18 민주화운동|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광주 계엄령 진압 발언 사건' 등 [[고인드립]]이 불거진 후[* 그나마 이 사건에서 다행인 것은 대다수 댓글이 '''"그게 무슨 개소리냐?", "지금 뭐하는 짓이냐?"''' 라고 항의하는 내용이었고 자정반응이 나왔다는 점이다.] 축구장에서 응원할 때는 선수를 타겟으로 까는 응원가를 부르더라도 지역드립 응원가만큼은 강력하게 금지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았고 지금도 지역 비하성 응원가는 강력하게 금기시되고 있다. 그래서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악질적인 지역드립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제재하고 금지한다. 대다수의 야구 커뮤니티 같은 판에서 [[야빠]]들이 사실상 지역드립과 [[패드립]]이 일상 그 자체인 것을 잘 생각하면 매우 긍정적인 방향이다. 한편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선수들도 직접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로멜루 루카쿠]]는 2017년 맨유 선수 시절 그의 성기 크기가 [[대물(신체)|30인치]][* 무려 76.2cm나 된다는 응원가다.]라는[* 좋게 해석하면 흑인을 신체적으로 치켜세운답시고 이런 가사를 쓴 거겠지만 당사자가 기분 나쁘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국에서 종종 쓰는 흑형 드립도 주의해야 되는 표현이다.) 듣는 사람이 불쾌한 응원이란 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성희롱]]적인 [[응원가]]에 대해 항의하면서 이를 금지시키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때 맨유 응원가 제작팀 MUFC Songs and Chants에서는 박지성 응원가의 사례를 들며 해당 응원가가 특징을 나타낸 것일 뿐이고 차별이 아니라고 항변하기도 했으나 바로 기각되고 '이 응원가 부르면 사무국에서 제재 들어간다?'는 식으로 압박하자 결국 금지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